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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반분야] 탈산업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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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Industrial Garden」은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를 산업 폐허에서 생태적 회복의 장으 로 전환하는 복원 프로젝트다. 수십 년간 낙동강 상류에 축적된 카드뮴 오염을 단순 제거하는 것을 넘어, 식물정화와 바이오차 생산을 결합한 순환 적 복원 체계를 제안한다.
제련 공정 부산물인 슬래그를 차수벽과 건축 자재 로 재활용하여 지하수 확산을 차단하고 현장 자원 을 순환시키는 전략을 채택한다. 기존 공장 구조 와 기계는 철거 대신 모듈형 연구·생산·전시 공간 으로 재구성되며, 모노레일과 저장·배양 유닛을 통해 식물과 바이오차가 상호 순환한다. 공간은 단계적으로 주민과 시민에게 개방되어 교육·참 여·문화 프로그램을 수용하고 지역 경제와 연계 된 공공 인프라로 기능한다.
건축은 오염과 회복, 산업과 자연, 기억과 미래를 매개하는 능동적 장치로 작동한다. 반세기 동안의 전환으로 산업의 기억을 보존하면서 생태 회복을 완성하는 공공적 장치로 자리매김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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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연 생산지였던 낙동강 상류의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에 주목하고, 건축적인 개 입을 통한 장기간의 생태 회복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식물정화 기술, 바이오차를 이용한 정화를 위한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한 공간을 산업 폐기물과 목구조를 활용한 모듈로 계획 하고, 제련소와 강가를 따라 선형으로 배치한다.
이 시설은 약 50년간 순차적으로 정화, 개방을 지원하고, 정화를 마친 이후에는 지역을 위한 시장과 카페로 다목적 활용된다.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사전 조사의 깊이가 있고, 작은 모듈의 선형적 반복을 통해 거대한 대지에 장기적인 비전과 풍 경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대상지의 특수한 지형과 컨텍스트를 고려한 단계별 계획이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혹은 개별 모듈의 아이디어가 대상지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학생은 어디에 더 관심이 있을까 궁 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