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25 [민간분야]SETT 문화공간 & 서분당 유리치 그린캠퍼스
본문
컨텍스트를 캔버스로(사이트 반응형 디자인)
자연 풍경을 건축에 통합하는 것은 건축공방의 핵심 철학 중 하나이다. 건 축물의 위치, 형태, 재료 선택을 통해 주변 자연 풍경과의 조화를 꾀한다. 주변의 특징을 반영한 건물의 곡선 형태와 자연적 색조와 질감을 가진 재 료의 사용은 이러한 조화를 실현한다. 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유기적인 관 계를 맺으며,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건축의 유동적인 형태에 대한 탐구는 현대 건축의 중요한 흐름이다. 우리는 건축이 단순히 고정된 구조물이 아니라, 주변 환경, 계절,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변화하는 살아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유동적인 형태의 건축 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 습을 드러낸다.
건물의 지반층은 자연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면을 저철분 유리와 글래스 핀으로 구성하여, 외부와의 개방감을 증대시킨다. 이러한 입면 설계는 건물 내부에서도 자연스러운 채광과 탁 트인 전망을 제 공하며,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한다.
“이곳에서 자연은 일상적인 것입니다.”
문화공간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자연은 일상적인 것이다”라는 개념에서 시작한다. 불규칙한 대지 형태를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로부터 산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매스 구성을 통해 자연적 형태의 조화와 도시 내에서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 록 설계되었다. 창의적인 설계를 위해 지명공모를 통해 건축공방을 선정하였다.
건물은 경사형 모듈로 이루어진 유려한 곡선의 파사드와 2층부터 시작되는 백색 유 리 외관으로 조각 같은 인상을 준다. 우리는 파사드 디자인에서 독창적인 접근을 하 고자 하였다. 천편일률적인 커튼월 파사드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디자인으로 건 물의 미적, 기능적 이야기가 풍부해진다. 외부는 화이트한 백색의 유리처럼 보이지 만, 실제로는 특수제작된 frit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백색 도트를 유리에 넣으면 실내에서 밖을 볼 때 일렁거림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dizzy 현상”을 방지하 기 위해 실내측으로 검은색 도트를 한번 더 프린팅하여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실내 에서 외부를 볼 때 더욱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이 디자인은 파사드 컨설턴트 FRONT 와 RPBW(Renzo Piano Building Workshop)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아 더욱 정교하게 완성된다.








심사평
- 이전글[민간분야]보령 엘리스테이(By Retreat) 25.12.12
- 다음글[민간분야]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25.12.12

산과 물이 중요한 고기리의 주요 도로변에 자리잡은 본 건물은 부정형의 대지와 자연이 유동적인 건축과 결합하는 세련된 방 식을 제안한다. 대지를 따라 형성된 길이방향의 긴 매스는 자연과의 조우를 극대화하면서 이용자의 흐름을 안으로 깊숙이 끌 어들인다.
개방이 전제되는 시설이기에 적용된 주재료인 유리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조직하여 독창적이면서도 단정함을 강조하였 고 제한된 폭의 전면도로에 면한 유리는 공사가 감내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유리와 glass fin을 적용한 datail로 일반적인 유 리건축과 차별화를 꾀하며 이용자의 경험을 특별하게 해준다.
그리고 내부에서의 안정적인 경관을 만들기 위해 fritted glass를 적용하여 왜곡이 생기는 dizzy 현상을 줄여준다. 또한 건축 마감과의 간섭 없이 설치된 media facade는 특히 야간시간대의 가로변 풍경을 활기차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건축가의 노력은 내부로 이어지면서 내외부의 일관된 흐름을 강조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게하였고 이에 대한 평가로 수상작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