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부문 및 대상

우수 건축물, 건축설계 및 건축 관련 작품을 발굴·시상하여 건축 관계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건축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를 시행합니다

건축물 부문
(공공/민간/주택/한옥)

응모작품

2019년 7월 1일 이후 2024년 6월 30일 이전 준공 (6.30일까지 사용승인 받은 것 또는 준공검사 완료된 것 포함) 건축물 및 한옥


  • 리모델링 건축물은 증축·개축·대수선에 한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임시 사용승인 받은 건축물은 응모 불가함
  • 유지관리성, 사용성 등을 반영하고, 정부시상의 시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공 기준을 일정 기간 사이의 건축물로 함
  •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다른 공모·시상에서 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작품은 출품할 수 없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에서 제외
  • 한옥의 경우 한옥과 한옥건축양식의 법적 정의와 한옥의 형태적, 구조적, 공간적 특성이 반영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함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등 참조)
응모자격
  •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되어 있는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 공동설계의 경우 공동설계자(외국인 포함)를 반드시 명기하여야 하며, 설계자 2인까지만 가능

건축문화진흥 부문

응모대상
  • 미디어(영화, 방송), 출판(서적, 잡지, 사진), 건축활동(건축기획, 전시) 등 건축문화진흥에 기여한 작품 또는 창작자(개인, 단체)
<참고>

건축문화진흥 부문은 공모 외에 관련 기관으로부터 별도 추천을 병행

  •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대한건축학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잡지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건축사진가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학생설계
(일반/한옥)

응모작품

당해 연도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

※ 다른 공모·시상에서 수상한 작품은 출품할 수 없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에서 제외

응모자격

대학, 대학원 및 전문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 건축사자격 소지자 제외
  • 공동 출품은 3인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인당 1작품 참여로 제한
  • 전공학과 제한은 없으며, 타전공과 연계 가능
작품주제

(일반) “전환기의 건축: 경계와 매개의 새로운 패러다임”
(Architecture in Transition: New Paradigms of Boundaries and Mediation)
(한옥) “한옥, 우리가 사는 집”(Hanok, the Home We Live in)
※ 일반, 한옥 모두 대지(SITE) 제한 없음



<참고1> 2025 학생설계 공모 주제(일반 분야)


전환기의 건축: 경계와 매개의 새로운 패러다임
Architecture in Transition: New Paradigms of Boundaries and Mediation

건축은 본질적으로 경계를 정의하고 해석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지금 급격한 사회변화와 기술발전이 맞물린 중요한 전환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건축의 역할과 의미 또한 새롭게 탐색 되어야 하고, 단순한 물리적 환경 구축을 넘어, 다양한 경계를 매개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건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물리적 차원에서 건축은 내부와 외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자연과 인공환경 사이를 매개합니다. 다양한 전이 공간들은 단절이 아닌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적극적 매개 장소로서 해석되기도 합니다. 도시적 차원에서도 경계는 도시와 자연환경, 구도심과 신도시, 서로 다른 도시 조직들이 충돌하는 다양한 면을 만들어 냅니다. 과연 건축은 무엇을 매개하고 전환 시킬 수 있을까요?

사회적 측면에서도 건축은 계층, 세대, 문화 간의 장벽을 매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단절을 건축적 해법으로 풀어내는 가능성을 모색해야 합니다. 용도의 경계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주거, 상업, 업무와 같은 전통적 용도 구분이 흐려지고 새로운 혼합 공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용도 간 경계의 매개는 건축에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줍니다.

기술과 인간 사이의 경계는 이 전환기가 마주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우리가 공간을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은 건축물의 자동화와 적응형 환경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기술 환경 속에서 건축은 인간 중심의 가치와 경험을 어떻게 지키고 강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본 공모전은 '전환기의 건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경계와 영역을 연결하고 매개하는 건축적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우리 시대의 전환기적 특성을 이해하고, 특정 경계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건축적 제안을 기대합니다. 전환기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 시대의 다양한 경계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매개하며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으로 바꿀 수 있을지 여러분의 도전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참고> 2025 학생설계 공모 주제(한옥 분야)


“한옥, 우리가 사는 집”
Hanok, the Home We Live in

오늘 우리가 만나는 한옥은 어떤 모습인가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궁궐,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전통을 체험하는 고즈넉한 숙소,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 이처럼 우리는 한옥을 관람하거나 체험하는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옥은 본래 수백 년 동안 우리가 왔던 ‘보통의 집’이었고 삶의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의 한옥은 이러한 삶의 터전에서 점점 멀어진 채 일상 밖 특별한 장소로만 인식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옥이 다시 우리의 일상적 삶의 공간이 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현대 사회의 다양해진 삶의 방식과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용 한옥의 모습을 상상하고자 합니다. 한옥이 지닌 본질은 단순히 형태와 재료를 넘어 사람의 삶을 담는 공간, 자연과 호흡하는 태도, 공간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관계를 맺는 구조적 특징에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현대의 획일화된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가 놓치고 있는 본질적인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상의 주거 공간으로서 한옥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협소한 도시의 필지에서도 지을 수 있는 소형 한옥, 청년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실용적인 한옥,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세대형 한옥,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한옥, 공유주거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수용하는 한옥. 오늘날 현대의 주거문화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한옥을 통해 풀어내는 창의적 제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옥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무는 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담는 미래의 건축, 그리고 살고 싶은 집의 실천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상력과 제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집”으로 주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한옥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