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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회공공부문] 판교테크노밸리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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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게이트웨이(Green Gateway)는 자연과 소통하고, R&D센터의 상징성, 인지성을 반영한다. 미래를 여는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랜드마크로서의 ‘인큐베이팅’, 기술과 인간의 교감 및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자연을 향해 열려있는 친환경적 연구공간이라는 ‘에코’의 열린 디자인을 담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는 진입광장을 사이에 두고 연구실험동, 공동연구동, 컨퍼런스홀의 각각의 매스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북측의 풍성한 녹지인 봇들공원과 공동연구동, 연구실험동에 의해 부드럽게 품어진 광장이 연계된다. 각각의 매스는 기능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지만 연결데크·브릿지·계단·야외무대를 통해 저층부와 고층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무자들의 원활한 동선을 도울 뿐만 아니라 휴게데크를 통해 주변의 녹지와 도시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연구동 내부의 3층부터 옥탑·지붕층까지 연속적으로 Void된 커다란 아트리움 공간은 실내정원으로 조성되어져 있으며 상부 탑라이트를 통해 자연스런 빛이 내부로 유입되어 근무자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돕는다.
지상1·2층의 넓은 홀을 통하여 방문객과 입주기업의 공익적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활발한 창업 활동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작용하고, 연구실험동 2층에 넓게 형성된 라운지는 다목적홀과 세미나실, 사무실과 휴게데크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장인 것이다. 3층에는 전망용 노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내부에서도 외부를 충분히 감상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컨퍼런스 홀 옥상에는 입체적으로 구성된 야외무대와 휴게데크가 건물 3층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있어 방문객은 물론 연구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야외무대공간은 외부계단을 통해 진입광장으로부터의 직접적인 연결과 지하주차장과의 직접적 연계동선이 마련되어 보다 적극적인 소규모 이벤트 공간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북측 봇들공원의 녹지와의 시각적 연계를 통해 사뭇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진입광장 전면의 미디어파사드는 과학적 정보를 전달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는 설계 본연의 형태 및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에 준하고, 지열, 태양열, 태양광발전, 자연채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하여 관리비를 절감하였다. 또한 녹색건축인증, 생활환경 우수등급, 내진설계의 안전성확보,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무중단 전력공급이 적용된 기술 집약체이다.
이처럼 기업지원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업자 발굴 육성을 통해 산학연의 상호교류를 이끌어 내고, 새롭게 마련된 공간속에는 이형대지의 제약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 도시의 흐름과 건물의 상징성을 진입마당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더불어 건물에 담긴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집약된 에너지효율성의 강화 등은 건축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
건축물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98번지
용도지역 : 준주거지역, 제1존 지구단위계획구역, 비행안전구역, 최고층수제한구역
주용도 : 교육연구시설
대지면적 : 17,364.00m²
건축면적 : 8,361.99m²
연면적 : 54,159.98m²
건폐율 : 48.15%
용적률 : 205.60%
층수 : 지하 2층, 지상 8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설계담당 :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시공사 : 대림산업(주)
건축주 : 경기도
외국참여사 : -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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