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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민간부문] 전북현대 축구단 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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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모터스 FC 클럽하우스는 축구단의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며, 구단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그램과 K-리그의 주축이 되는 1군과 2군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완성시키고 구단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와 훈련 인프라구축을 통해 명문 구단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하여 건립된 연습시설이다.
이 건축물의 기본적인 디자인 접근은 축구 경기에서 필요한 간결한 패스, 반 박자 빠른 슈팅, 11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 전술이 중요하듯이, 건축 디자인에 있어서도 간결한 디테일과 짧은 동선 그리고 각각의 구조물들의 연계성을 극대화 하고자 하였다.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47,260m2의 부지 위에 총 연면적 7,955.89m2규모의 프로축구 연습 시설과 선수들의 안락한 휴식처인 클럽하우스는 2개의 실외 축구 연습장과 1군과 2군의 라커룸, 체력단련장이 있으며, 체력단련장과 연계하여 전문의 및 전문 트레이너와 재활 및 부상 치료를 할 수 있는 물리치료실이 마련되어 있고, 또한 부상 선수들의 빠른 재활을 위한 국내 프로축구단 유일한 수중 재활 시설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날씨의 변화에도 방해 받지 않고 훈련의 극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가로 60m, 세로 36m, 높이 13m 규모의 실내 축구연습장을 조성하여 선수들 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단과 그 학부모들과의 직·간접적인 교류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축구화를 건조 및 맞춤을 위한 실이 계획되었고, 또한 선수들의 식단을 책임지는 전문 요리사와 식당이 마련되었고, 보다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수들의 휴게공간이 만들어졌다.
건물의 외관은 빠르고 강렬하게 전개되는 축구 경기에 맞도록 사선으로 기울어지게 선을 처리하였으며, 석재로 마감을 하여 육중함을 더하고자 하였다. 전체면적의 2/3이상을 지하층에 계획 지상부분을 최소화하여 건축물의 커다란 규모로 하여금 주변 환경을 지배하는 식의 건축이 아닌 주변 경관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건축 Mass를 디자인 하였으며, 그럼에도 지하층에 대한 자연채광 및 환기를 적극 도입하여 자연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대차 그룹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선수들의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현대에서 생산하는 자재를 특수제작하고, 프로 구단의 생명인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였다.
이 모든 설계의 초점은 프로 선수들의 훈련, 재활, 그리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간단하면서 짧은 동선, 심플하게 디자인 된 사인 등으로 공간의 이해를 쉽게 하도록 하였다.
건축물 주소 : 전북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597 외
용 도 지 역 : 계획관리지역, 체육시설
주 용 도 : 운동시설
대 지 면 적 : 47,260.00 ㎡
건 축 면 적 : 4,514.92 ㎡
연 면 적 : 7,955.89 ㎡
건 폐 율 : 9.5533 %
용 적 률 : 5.4612 %
층 수 : 지하1층, 지상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설 계 담 당 : 조병욱 (㈜서아키텍스건축사사무소)
시 공 사 : 현대엔지니어링㈜ (구 현대엠코㈜)
건 축 주 : 현대자동차(주)
외국 참여사 : -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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