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축과 주변 context에 순응하면서도 상징성을 가진 합리적인 배치를 계획하였다.

하나의 단지 안에 다양한 사업분야를 담기 위해 물 위에 떠있는 수련(睡蓮)을 컨셉으로 여러 동 Mass가 병치되는 동시에 브릿지와 포디엄을 통해 서로 중첩/소통할 수 있는 단지로 디자인하였다. 이는 최초의 엔지니어링 산업의 업무단지로, 활성화 되어가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확대 및 랜드마크 역할 기대하며, 친환경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휴식공간 마련 및 지역주민에 풍요로운 자연환경 제공하고 있다.

오피스, 지원시설, 외부공간 등 여러 시설들을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결하여 각 시설들간에 유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였으며, 주변지역 경제의 활성화 도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규모와 공간구성을 형성하여 신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첨단 업무 및 교육기반을 조성하였다.

입면계획은 서로 관입되고 변화있는 그리드 모듈을 통해 거대한 mass 입면의 리듬감 형성하고, 서측면 더블스킨 계획으로 Energy Saving 효과와 더불어 다양하고 변화 있는 입면경관 연출함으로써, 첨단업무지구의 중심시설로서 상징성을 부각하고 최첨단 기업 이미지의 위상 표출하고자 했다.

단면계획에서 Podium부는 social program으로 구성하여 직원 복지 및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계획하였으며, Tower부는 working space로 저층부와 보안을 차단하여 업무공간의 집약을 극대화하였다. 수평적으로는 Atrium과 2개의 Bridge를 통해 각 동 시설간의 기능 및 동선이 연계되도록 하였다. 또한 Dead space인 층별 피난 계단실의 흰 벽을 현대 미술의 벽화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 단순한 이동 공간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력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저감형 빌딩을 구현하였다. 서측 장변 업무공간의 일사부하를 고려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새로운 더블스킨 system 도입 및 기준층 공조방식에서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기성능을 제공하는 바닥공조 system을 적용하였으며, 각 동을 연결하는 아트리움을 계획하여 자연채광/자연환기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계획하였다. 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는 국내 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본인증) 및 업무용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Tower C는 국제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LEED 인증 Gold 등급을 취득하여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첨단 건물의 구축을 위한 지능형 건축물 1등급 및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인증을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스마트 그린 빌딩의 업무환경을 조성하였다.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500번지

지역지구 : 준주거지역, 택지개발지구

주요용도 : 사무소

대지면적 : 27,604㎡

건축면적 : 14,506㎡

연면적 : 186,023㎡

건폐율 : 52.55%

용적률 : 364.38%

규모 : 지하4층, 지상15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 철골구조

설계담당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 삼성엔지니어링(주)

건축주 : 삼성엔지니어링(주)

외국참여사 : H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