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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동주거부문] 래미안이촌첼리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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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투스는 남으로 한강, 북으로는 용산가족공원과 면하고, 동쪽으로 플로팅 아이랜드와 서쪽으로 63빌딩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다. 서울의 지리적인 중심인 동시에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새로 규정하는 뛰어난 위치에서, 주거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랜드마크 만들기를 디자인초기부터 목표로 삼았다. ‘크리스탈’을 모티브로 한강을 투영하면서 독특한 빛을 발산하는 ‘프리즘’ 이미지를 입면에 형상화하였다. 1:1 재건축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재건축 아파트임에도 기존대지의 1/4을 공공에 환원하여 단지 동측에 한강까지 이어지는 공원형태의 공공 녹지축을 형성하여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단절된 한강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 하였다. 한강시민공원에 면해서 L자형태의 소공원, 선형공원을 조성하고, 지상의 조경요소가 부대시설, 캐노피 상부 루프가든과도 연속적으로 조성되어, 하나의 녹지밴드로써 ‘도심속의 작은 휴식처’를 구현하였다. 전세대를 동일평형으로 구성하고,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가 주어졌다. 3개 동을 둘러싸는 형태로 배치하면서도, 4호의 단위세대들이 모두 한강쪽 조망을 가지도록 매싱을 조정하여, 모두가 남향이면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에는 9m 높이의 피로티와 공중 캐노피를 설치하여, 입주민들이 비를 맞지 않고 자연스럽게 각동의 부대시설 및 로비들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17층에는 3개동을 연결하는 ‘사람 인(人)’자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를 디자인하고, 부대시설을 설치하였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한강조망을 모두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위급 상황시 동간 연결통로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스카이 브릿지’는 3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형태로, 첼리투스가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건축물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10
용도지역 : 제3종일반주거지역
주용도 : 공동주택(아파트)
대지면적 : 23,235.7㎡
건축면적 : 6,161.7㎡
연면적 : 135,082.72㎡
건폐율 : 26.52%
용적율 : 328.74%
층수 : 지하 3층, 지상 22~56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PC복합화
설계담당 :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 삼성물산(주)
건축주 : 렉스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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