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장

이전의 공장은 단순히 기계생산의 실용성과 생산성만을 가진 공장으로 주변의 수려한 자연

환경이 있음에도 주변과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되어 있었으며, 기능적으로만 운영되었다. 그러나 새롭게 증축된 공장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내부와 적극적으로 연결하도록 노력하여 자연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변화되는 장면을 사용자가 경험 할 수 있게 의도하였을 뿐 아니라 자연 지형에 순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동선과 배치로 이전과는 다른 새롭게 변화된 공장으로 재탄생 되었다. 그리고 이전의 기계생산 중심적인 공장에서 인간(사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공장으로 변화하였다.

- 자연에 열린 공장

외부 자연환경과 위치를 고려하여 배치된 창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공장내부에서도 외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실과 실을 연결할 때 중정 및 연결통로의 요소를 주어 사용자가 실을 이동시 건축물 내부에서도 외부 자연이 스며든 장면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공장의 지붕을 옥상정원으로 이용하여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을 직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공장의 입면재료를 폴리카보네이트로 하여 외부와 단절되지 않고, 외부의 빛과 날씨

변화를 내부의 사용자에게도 그대로 경험 할 수 있게 하였다.

- 지형에 순응하는 공장

제한된 대지내의 공장 증축은 일반적으로 지형을 평하게 변형하여, 일괄적인 레벨로 계획하여 수평적 동선을 지향하는 반면, 효율적인 사용위해 이전공장과 증축공장의 연결하되, 산지 지형을 변형 없이 그대로 순응한 계획을 위해, 공장을 수직 배치를 하여 기존의 개념과 다른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였다.

지형에 순응하여 구성한 공간은 도로에서 각 층에 진입가능 할 수 있는 효율성과 적은 건축면적으로 사용 면적이 높은 효율성을 가진다.

- 인간중심의 효율적인 공장

효율적 공장 운영을 위해 기계중심의 공간 구성이 아닌 인간중심의 공간 구성을 위해 지붕과 측면에 환기창을 배치하여 공기 순환과 온도조절을 자연적으로 해결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그리고 계절에 따른 채광을 위해 창의 크기와 높이를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반영하였다.

그리고 이전의 비효율적인 기계중심적인 생산라인 동선을, 인간중심의 생산라인 동선으로 변형위해 레일의 요소를 적용하고, 평면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건축물주소 :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365-13외 20필지

용도지역 : 계획관리지역

주용도 : 공장(업무시설, 숙소, 식당)

대지면적 : 35,554㎡

건축면적 : 11,854.61㎡

연면적 : 20,301.92㎡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 20,106.46㎡)

건폐율 : 33.34%

용적률 : 56.55%

층수 : 지상 4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조

설계담당 : 전혜림, 구중정, 정인철

시공사 : ㈜평화건설

건축주 : ㈜에이치케이

외국참여사 : -

전경

정면

1층 방문객 출입구

1층 로비

1층 중정

2층 복도

3층 공장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