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하는 민간 종합경제 단체로서, 경제발전과 급변하는 세계 경제흐름에 대응하고 우리경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신축 회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경제를 선도하는 조직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편리한 업무환경과 쾌적한 주변환경을 제공하여 국제업무지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였습니다.

압도적인 높이의 전경련 타워부에 대응하여 달걀을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유선형 외관의 컨퍼런스센터는 여의대로 앞에 놓이며 여의대로의 단조로운 박스형태로 이루어진 건물들의 컨텍스트에 변화를 주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환경친화적인 건축의 관점에서 전경련회관은 매우 잘 조율된 악기와 같습니다. 전경련회관은 건물의 기능, 성능 및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검토하고, 건축디자인 및 기술적 사항을 최적의 사양으로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물이 되도록 반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초고층 오피스 빌딩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효율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LANDMARK

간결하고 세련된 외관의 전경련 회관은 여의도 경관에 가장 랜드마크 적인 건물이 될 것입니다. 건물의 형태는 여의대로 이미지 연계를 강화하고, 북서측의 여의도 공원과도 잘 어우러 집니다. 대지 상의 배치로는 대로변으로 타워부, 컨퍼런스 홀의 입구가 배치되고, 후면부에는 공용공간과 주민편의 시설이 자리합니다.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공용공간은 수경시설이 접목된 조경으로 각 건물의 연계를 도모합니다. 컨퍼런스 홀은 타워와 브리지 및 지하로 연결되어 다양하고 쾌적한 동선이 제공됩니다.

ICONIC FACADE

전경련회관의 외관 형태는 이각의 유리와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패널 (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로 만들어진 모듈이 반복되어 형성된 디자인입니다. 이는 디자인적으로 한 외장재의 요소로 기능할 뿐아니라, 기능적으로 차양장치 및 태양광 발전 패널의 역할도 합니다. 태양의 고도가 변화됨에 따라 발전량은 극대화 되고, 태양열과 눈부심은 완화 하도록 고려된 경사각도로 설치 되었습니다.

Conference Center

압도적인 높이의 전경련 타워부에 대응하여 달걀을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유선형 외관의 컨퍼런스센터는 여의대로 앞에 놓이며 이로 인해 컨퍼런스센터의 존재감이 강조됩니다. 곡면으로 구성된 투명한 표피는 유니크한 형태를 창출하고, 유리면은 3차원으로 제작되어 정교하고 매끄러운 조형미를 표현합니다. 여의대로의 단조로운 박스형태로 이루어진 건물들의 컨텍스트에 변화를 주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건축물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여의도동 28-1)

용도 지역 : 도시지역, 일반 상업지역, 공용시설 보호지구

주 용도 :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 12,146㎡

연면적 : 168,506㎡

건폐율 : 52.3%

용적율 : 940%

층수 : 지상 50층, 지하 6층

구조 : 철골철근 콘크리트

설계담당 : 이강우, 안성진, 장건흥, 최현, 한만수, 황보애, 한승택, 송정민

시공사 :　현대건설

건축주 : 전국경제인연합회

외국 참여사 : AS+GG

전경

주 출입구

타워부 1층 로비

타워부 아트리움

타워-컨퍼런스센터 연결 브릿지

컨퍼런스센터 출입구

컨퍼런스센터 메인 계단

컨퍼런스센터 연회장

컨퍼런스센터 중회의실

옥상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