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기존 노후화된 가구 단지를 새로운 도시 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도시 개발사업으로서 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집합주택 계획의 기본이 되는 밀도성을 유지하면서도 반복성과 획일성을 어떻게 탈피하느냐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배치, 평면, 입면 구성 방식에서 벗어나 최적의 주거 환경을 유지하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주거 단지를 추구했다.

주변 광교산의 자연을 최대한 유입하고 총 5개 블록으로 나누어진 대지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을 계획했다. 이는 생활, 문화, 교육,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중심 커뮤니티 시설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각 블록의 마을마당과 연계된다. 단지는 입지와 전망 등 각 대지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주동 형식을 개발하여 배치했다. 테마별로 구성된 타워형, 일반형, 전원형 주동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주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 동천지구는 새로운 배치, 다양한 평면, 차별화된 입면 및 커뮤니티 계획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하고자 했다.

대지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요용도 : 아파트

연면적 : 587,894㎡ 

규모 : 지하 2층, 지상 30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

설계담당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 삼성물산(주)

건축주 : 건축문화청주식회사 코레드하우징

외국참여사 : Jean Michel Wilmo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