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과 ㈜정림건축 건축사사무소, 프랑스 건축사 로항보두엥 컨소시움이 대전광역시의 이응노 미술관 건립공사(턴키)경쟁에서 당선되었다.

고암 이응노(1904~1989) 예술세계의 상징성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단순한 조형미로 표현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의 또 다른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문자의 해체와 더불어 그것의 조합, 그리고 반복되는 평면적 전개는 글자의 획들이 드로잉적인 요소에서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단순한 상징을 시도하고 있다. 이 상징의 의식세계는 전통으로부터의 발견임은 물론이며, 고암이라는‘조형적 구조(structure)’를 통하여 새롭게 탄생되고 있는 것이다.”  -<고암 이응노, 삶과예술>중에서-

Concept 1 ‘상징’

이응노 선생의 작품속에 내재된‘조형적 구조’를 통해 고암의 예술 세계를 상징화한다.

드로잉적인 요소에서 구조로의 전환을 시도한‘문자추상’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상징화한다.

Concept 2 ‘담, 마당’

전통건축 공간요소인 담, 마당의 개념을 재해석하여 전시공간과 연계된 다양한 외부공간을 형성한다.

Concept 3 ‘산책’

내, 외부공간의 다양한 연계는 산책개념을 통한 전시관람으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킨다.

Concept 4 ‘자연’

공원의 자연환경을 담아내는 공간설정으로 원래의 공원부지에 대한 장소성을 배가시킨다.

대지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둔산공원 내)

지역지구 :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 648,715.6㎡

건축면적 : 1,139.87㎡

연면적 : 1,703.20㎡

건폐율 : 0.18%

용적률 : 0.20%

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 백색노출콘크리트, THK24투명복층유리

발주자 : 대전광역시

설계담당 : 백문기, 이병호, 김도한, 권현주, 조정연, 서현정,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