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25 [공공분야] 대구간송미술관

본문

대구에 지어진 간송미술관은 전형필 선생의 뜻과 경사진 땅에서 시작되었다. 

땅의 모양과 식생을 살펴 가깝고 먼 풍경을 품으며, 건축이 뿌리내리도록 땅을 정하고 고르고 건물과 사이공간을 배 치했다. 내부는 사방으로 자연스럽게 열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침내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계획했다. 이 땅에서 나는 자연 재료로 만들어져 주변의 산과 나무와 어우러지고 앞으로 백 년을 견디는 건물이 되도록 했다. 박석 마당을 포함한 외부공간은 공휴일이나 폐관 이후에도 공원의 일부로 시민들이 언제나 사용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제안되었다.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43_1754.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46_6828.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49_1032.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51_5571.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54_0372.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54_1012.jpg
ea3149721312666ec5eaa9e52c21d4d8_1765521754_1343.jpg
 

심사평

도심으로부터 십여 킬로미터 떨어져서 대덕산 자락 대구대공원에 위치한 대구간송미술관은 자연과 소통하는 건축, 모두에 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였다. 지형에 따라 층을 나누고 지역 재료와 식생을 존중하였으며, 방문객은 소나무 기둥을 지나 넓 게 열린 박석마당에서 먼 풍경을 바라보거나 전시를 관람하다가 수공간과 자연을 마주칠 수 있다.

다만, 앉아서 쉴 공간 없이 넓게 펼쳐진 박석마당과 건물 경계를 따라 이어지는 좁은 외부 산책로는, 공원의 일부로서 사람들 이 편안하게 머무르고 즐기는 열린 공간이라기보다는 여전히 주인공인 건축물의 부속 장치로 인식된다는 아쉬움이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