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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희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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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창,
외부에서 내부로의 자연스러운 공간변화,
거실에서부터 다락까지 연결되는 2개의 보이드에 담아낸 빛.
이로 인해 희담채의 경계는 건축물이나 대지경계로 한정되지 않는다.
발길이 닿는 곳, 시선이 닿는 곳, 머무는 햇빛과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희담채의 일부가된다.
대지는 여주 적금리의 나즈막한 언덕 위, 주택단지의 전면에 자리잡고 있다.
대지 주변으로는 넓은 평원과 그 너머의 산자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오랜세월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자연과 벗하여 살고 싶은 건축주 부부는 이 장소를 선택했다.
주택은 풍경과 향을 고려해 ㄴ자 모양의 긴땅을 몇개의 크고 작은 마당으로 대지를 나누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각각마당은 실내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체성과 개성을 가진다.
또한 펼쳐저 있는 풍경을 창과 마당 담장 등 여러가지 장치를 이용해 근경 중경 원경을 다채롭게 담아내려고 하였다.
용도지역 : 보전관리지역
주용도 : 단독주택
대지면적 : 637.00M2
건축면적 : 125.18M2
연면적 : 190.28M2
건폐율 : 19.65%
용적률 : 29.87%
층수 :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설계담당 : 배지영, 용용식
시공사 : 건축주 직영
건축주 : 강영애
조경설계 : 안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