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_dong Village Rooftop

곽승철 홍현도 이한솔 / 충북대학교

서울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기능의 중심도시로서 역사가 싶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급속한 근대화 이후 자본주의 논리에 인해 지어지는 건물들은 서울을 회색 빌딩 숲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과거에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옥인동을 개선하여 서울의 근대 모습을 기억하고자 한다.

사이트 주변에는 서울의 근 현대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서촌마을과 주변의 유명 관광지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이트와 사이트 주변인 서촌마을은 60~70년대의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한테는 이색적인 풍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정감이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주변보다 높은 지대에 있는 해당 사이트는 과거의 시간 속에 있는 장소로서 우리가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느꼈으면 이를 건축적으로 풀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서울의 모습에 사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노후화 되고 비어 버린 집들을 구성되어 있는 해당사이트를 집이라는 구조가 가진 특성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외부 여행객의 커뮤니티가 발생되는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하여 집의 가치를 되살리고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주민과 외부 방문자와의 공공적 연계를 발생시켜 소규모 지역거점 개발로서 옥인동 구도심 재생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비어버리고 노후화된 집으로 인해 옥인동에서 기피하는 공간이지만 집을 객실로 개선하여 외부인들이 찾아오고 옥인동의 가치를 외부인들에게 소개해줌과 동시에 외부공간과 문화커뮤니티 시설의 확보로 주민과 외부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벽돌마감과 지붕을 통하여 전체 옥인동의 마을 풍경과 통일 주고자 했고 기존의 부족했던 마당들이 새롭게 형성된 길과 함께 구성되고자 했다. 아파트로 인해 사라져 가는 골목과 집들을 통하여 옥인동의 한 부분을 사람들과 함께 공존 할 수 있으면 서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바라 볼 수 있는 옥상공간이 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