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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정으로써의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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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Voyage of Dwelling
사람의 일생을 공간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는 ‘Space - Space‘ 사이를 오가며 살아간다.
우리의 집은 Private Space 이며 Public Space 인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주거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주거는, 길바닥 위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Private - Public‘ 사이에 있는 ‘Path‘ 에서 우리의 삷과 주거가 존재하게 된다.
02. Path as Platform
Path 는 각 개인적 주거의 여정이 일어나는 장소로써의 개념이다.본 계획안은 Path 를 기반으로 우연적 커뮤니티, 소통과 상생이 이루어지는 Platform 을 계획하고자 한다.
주거가 Private - Public 혹은 Space - Space 사이에서 일어나는 과정이라면,
우리는 주거의 과정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주거환경의 속도, 온도, 분위기, 밀도 등을 조절 할 수 있다면.
아파트식 공동주거와는 다른, 비 물질적 상생과 소통으로 사회적인 가치가 발현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주거 공동체‘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의 실현을 위해 우리는, 여정으로써 주거의 기반이 되는 Path를 Platform 으로 해석하여 주거의 ‘Sequence‘를 다루고자 한다.
03. Social Platform in Sequnce
개개인의 주거 과정을 여정으로써 본다면, 여정은 Scene 과 Path 로 해석 될 수 있다.
Path 의 시간, 방향, 거리 등 물리적 요소의 조절을 통해 Sequence 를 조절할 수 있다.
Path 의 구성을 통해 공유, 공존, 상생, 소통의 밀도를 조절하여, 풍성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결과적으로, 물질적인 공유를 넘어서 사회적 혹은 비 물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주거환경의 변화를 통해 사회적인 가치가 창출된다면, Path 는 Social Platform 의 건축적 주거조절 장치로 기능하게 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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