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regeneration networking of idle space

박노빈 윤창원 신혁진 / 청주대학교

사이트 문제점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서문동은 무심천의 변천과정과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하여 도시맥락에 알맞지 않는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서문시장 앞의 메인 스트리트를 지나 성안길로 진입하는 도로에는 대형마트와 같은 메가스트럭쳐의 배면이 존재하여 보행자 동선으로서는 쾌적하지 않은 도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서문시장과 주변 상권들이 쇠퇴되어 가는 중이다. 블럭 내부에는 2층 이상의 많은 공실들과 유휴부지, 폐가 밎 건물들이 방치되어 있으며, 대형화재로 인해 골조만 남은 건축물도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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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구도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심공동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함. 블럭 내부에 버려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성안길에 진입하는 새롭고 쾌적한 동선을 형성하는 동시에 과거부터 이어진 전통성을 해치지 않으며,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문화, 예술적 재생을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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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프로세스
발걸음이 끊긴 서문시장 안쪽 유휴부지의 전통성을 해치지 않고 보존하며 새로운 개념의 동선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사람에게는 지름길이, 어떤 사람에게는 머무는 공간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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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공생을 유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