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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共繁 (공번) -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공생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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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繁(공번) -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공생 계획안

 

Prologue

과거부터 시장은 물리적으로는 유통사회적으로는 소통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행위를 담는 장소이며 긴 시간을 통해 계승,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과 새로운 유통 구조(인터넷 상거래 등)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재래시장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사회적인 문제마저 야기 시키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지 전통시장의 활성화 계획이 아닌 우리가 되게 하는 매개 공간 즉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고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과 전통시장 만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살려 하나로 합치려고 한다. 이로 인하여 가 틀린 존재가 아닌 다른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소통이라는 것을 찾고 서로의 개성을 합쳐 조화되고 공존 할 수 있는 공간을 건축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

 

 

Concept

리좀(Rhizome)이란, ‘근경(根莖)’, 즉 줄기뿌리로 땅 속에서 뿌리와 줄기의 구분 없이 모호한 상태를 이룬 것을 말하며 이는 식물학적으로 줄기가 곧 뿌리인 식물을 지칭하는 용어에서 비롯된 말이다.

마트 = 위계적 공간, 시장 = 비위계적 공간

시장의 비위계성은 끊임없이 긴장을 낳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재미와 생동감으로 위계적 공간인 마트에 활기를 부여하고 마트는 현대화된 시스템을 시장과 공유하면서 새것 속에 옛것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한다.

 

 

Issue

1993년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생기게 된 대형마트로인데 점점 우리생활에 한부분이였던, 소비와 유통체계의 전통시장이 많은 피해를 보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점점 사라지는 위기에 쳐해 있고 심지어 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기 시작하는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다.

 

 

Solution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어 서로 공생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4가지 방안을 제시

1. 증축을 이용한 계획

2. 지붕층을 이용한 계획

3. 층과 층사이를 이용한 계획

4. 신축을 이용한 계획

 

Configuration Type

전국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특성을 분석하여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와 같이 전국을 8가지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8가지 배치형태로 구분한다. 그리고 시장에 어울리는 판매대 형식을 분석한 후 계획된 단위 유닛을 기본으로 지역에 맞게 시장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이 중 서울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인 서울시 성수동 뚝도 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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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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