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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시 내 소외된 공간의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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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도시문제]
현대사회는 핵가족화와 저 출산 고령화 및 생애주기의 다양화로 획일화된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주택은 최소화 되고, 이에 따라 일상적인 행위가 도시로 외부 화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대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이들의 향유하는 공유공간의 차이도 발생한다. 또한 도시 속에서 인간의 영역은 점점 소외되고 세대 간의 갈등도 심화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적 관점에서 일정세대만이 공유하는 공간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든 세대에게 환원 될 수 있고,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다. 커뮤니티 공간은 움직임을 통하여 서로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하고, 상호관계를 통해서 생성되어야 한다. 도심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상과는 동떨어진 즉, 도시에서 소외되는 공간을 찾아 더 이상 관망의 대상이 아닌 물리적인 공간과 행위를 연결하는 공간과 이러한 공간에 일정한 형상을 부여하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제해결]
- 공간도 그것을 이루고 있는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존재한다. 소통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정체성을 찾아간다. 그 방법으로 사용자들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가 필요하다, 공간에서의 유연한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매개체로서 PATH를 접목시킬 수 있다. PATH는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유연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PATH가 접목된 공간 속에서 유연한 PATH에 따라 내제되어 있던 창조적 행위를 표출할 수 있다. PATH기 유연하게 모습을 바뀌며 또 이어져 나가는 것에 대해 사람이 반응하여 다양한 소통과 표출이 가능해지도록 한다.
[대지선택] - 탑골공원 주변부
[대지분석]
서울의 도심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보다도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녹지율은 지형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서 평가로서의 도심 내 있는 녹지의 비율이 아닌 도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자형적인 요인으로서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하여 많은 산과 고궁 등이 산재하여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곳으로의 시민들이 접근이 수월한 것도 아니다. 자유로운 접근이 통제되어있어 고궁이나 문화적 시설들이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내의 오픈 스페이스로 존재하고 있는 공원은 그 동안 과거의 역사, 문화에 대한 기억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 또한 담과 도로 상업 건물로 둘러싸여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이라는 이름이 어색해진지 이미 오래고, 특정 세대의 이용의 증가로 도심 속의 소외된 공간뿐만 아니라, 시각적 공해로 까지 생각되어진다.
[대지해결]
기존의 도로와 건물로 단절된 공간 안에 LANDSCAPE 요소와 FOLDING, SPLIT의 디자인 수법과 다양한 LAYER의 형성을 통하여 다양한 PATH를 통하여 도시내 오픈스페이스로 알려진, 그러나 주변과의 단절로 인한 탑골공원의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시적으로 경계를 허무는 건물 디자인과 PATH를 통한 다양한 소통으로 도시에서 소외되고 있는 공간, 도시에서 소외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분위기 정화와 함께 도시적 맥락에서 환원되어지는 공간을 계획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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