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모습의 재해석과 더불어 현재 종로의 도시구조와 가로경관적 모습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로인해 역사적 모습과 급격한 변화를 겪은 현대적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종로의 도시적 특징을 공간적 특성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현재 종로의 모습속에 점점 잊혀져가는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종로가 가지고 있는 도시적 공간의 특성을 재해석 하고자 한다. 종로가 가지고 있는 길과 공간의 연관성을 입체적 구성으로 인해 길에 의해 프로그램들이 연결되고 길과 길 사이의 다양한 공간들은 기존의 종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종로라는 도시를 입체적으로 다시 구성 하고자 한다. 분할된 공간의 틈과 틈 사이로 새로운 길과 함께 종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전시적 공간으로 사용되고자 한다. 종로의 모습을 입체적 공간으로 재해석 해줌과 동시에 폴딩으로 엮어 줌으로써 일체화된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종로의 역사적 모습을 기념함과 동시에 종로라는 도시 속에 새로운 문화적 커뮤니티를 제공해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