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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더 이상 이방인이 없는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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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이태원은 이방인들이 머물던 곳이 였다. 6.25전쟁이 후 용산 일대에 미군 기지가 들어서면서 미군들의 거리 되었고 1970대에는이슬람사원의 중심으로 무슬림들의 거리가 형성되었다. 이 외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서 지금은 거주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찾게 되면서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이태원 거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미군들과 공사관이 있는 부촌이 형성되었고 남쪽으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과 저소득층의 서민들이 모이게 되었다.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개방되면서 성적 소수자 등 다양한 국가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해 미국이 아닌 외국인들은 기존 거주민으로부터 좋지 않는 시선을 받게 되었다. 이태원은 다양한 나라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공간으로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이트는 이슬람 사원과 연계 하여 이슬람문화, 게이거리 등 기존의 상업시설과도 이어져있다. 큰길과도 연계가 쉽게 되면서 사람들의 유입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대지 주변으로는 가파른 경사가 형성되어 있어 레벨의 차이가 큰 기존의 대지를 이용하여 길의 연장으로서 어느 레벨에서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길을 중심으로 매스가 형성되고 공간을 형성하였다. 프로그램은 각국 사람들이 와서 각국의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1층은 기존의 상업시설과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로드샵으로 구성하고, 2층은 다른 레벨에서도 쉽게 접근 있으며, 주거 지역과 쉽게 연결하여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어린이 집과 방과 후 교실을 구성하였다. 옥상 데크로 하여 이슬람 사원의 오픈 스페이스와 연결하도록 하였다. 내국인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 뿐 아니라 다양한 각계각층의 나라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잇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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