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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땅으로 내리고 물로 뜨다. (신곡양배수장 리노베이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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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인류의 도시생성은 강을 따라 만들어졌다.
서울 역시 한강을 따라 발전해왔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친수 문화 공간이였던 한강은 점차 개발로 인해 자연을 파괴하는 현상을 낳았고 현재에 와서는 자연과 물, 인간과 도시라는 단절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한강에도 자연을 생각하고 순응하는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지만 자연을 그대로 바라보고 이용하는 개발로써는 부족함이 보여 지고 있다.
따라서, 본연으로의 회귀를 통해 생태서식지를 조성하고, 한국의 전통미를 반영한 공간을 만들어 강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며 본연으로의 회귀를 통해 자연과 물, 인간과 도시가 함께 어울리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좀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현코자 하였다.
site analysis
한강하구와 굴포천이 만나는 지점의 신곡양수장은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생산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요충지이다.
하지만 신곡수중보의 건설로 인해 유속이 감소하고 퇴적물이 증가하는 등 주변 생태계 변화와 한강의 역류에 의한 수위상승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문제점이나타났고 이는 자연과 도시가 서로 단절되는 모습까지 보여지게 되었다.
concept
본 건물은 원초적인 3차원 공간을 구현하는 BOX를 이용하여 환경친화적 소재인 목재와 한국적 건축요소인 중첩과 관입을 통해 자연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한국의 전통미를 극대화 시켰다.
1. 생태계 자족성 회복하기
생태계 균형을 고려한 생태서식지 조성과 자연형 호안 형태계획과 생태보존 시설을 조성하여 생태계 스스로 자정 작용하는 지속가능한 공간 계획
2. 저탄소 녹색공간 만들기
태양열 에너지와 우수정화 시스템을 이용한 재생에너지원 활용
3. 다기능 복합공간 만들기
기존의 노후 배수펌프장의 리노베이션과 신곡수중보의 철거를 통한 새로운 생태계
문화체험장 계획
4. 한국의 전통미를 반영한 공간만들기
한국전통 건축의 중첩과 내외공간의 관입을 통한 공간연계와 환경친화적 소재인
나무를 통해 건물의 외관을 형성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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