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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존속[存續] - 중지도에 바람이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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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성
자연의 요소위에 지어지는 건축의 행위는 인간의 정주의 공간 창출의 측면에서 자연에게 득이 아닌 실의 요소를 안겨다 준다. 허나 이 논리는 인간의 행위가 자연의 요소를 창출 시켜낼수 있음에 제한을 둔 사례이다.
즉, 중지도의 Site는 자연적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인해서 생성 또한 소멸의 과정을 인간의 인위행위가 아닌 자연 발생적 행위로써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인간의 작은 행위 즉, 망의 형성 - 기둥의 형성 등의 요소들이 적용되어 퇴적 작용을 유도 하므로 해서 인간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의 요소를 활용할 수 있음을 가능하게 하는 측면을 가진다.
2. 소멸
지형에 관한 연구
건축물과 대지의 관계에 관한 연구
가장 첫 번째 단계로서 건축구조물과 땅의 관계를 변화하는 수위의 가정하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았다.
그것은 단순히 건축물이 기초 구조물로 인해서 땅위에 세워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서부터 수위의 변화에 반응하고 건축물과 보다 유기적으로 대화하는 변형된 지형까지 구조물이 땅과 가지는 관계에 대한 조사이다. 이를 통해서 땅, 지형은 기존의 도시 계획에서 단지 건축물을 수용하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해방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건축물과 의사소통하고 나아가서는 도시계획 자체에 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요소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한다.
물과 관계하여 지형이 가질 수 있는 세가지 기본적인 기능들이 있다. 그것들은 지형의 변형을 통하여 물을 가두어 범람을 막고, 물길을 만들어 물을 흘러보내고, 웅덩이에 물을 고이게 하는 행위들이며 이는 인간의 생존과 관련하여 여러분야에서 폭넓게 응용되어 왔다. 본작업에서는 이를 재해석하여 이 세가지 기본 기능들을 각각 연결지었을 때 나타나는 새로운 지형의 형태와 또한 예측하지 못했던 물의 흐름 패턴등을 생성해 낼 수 있었다.
공간에 있어 크게 3가지 요소로 규정되어 질 수 있다.
이는 물과 땅, 그리고 인공물 3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섹션 스터디를 해 보려 한다.
이는 중지도 전반에 걸쳐 다이나믹한 공간의 형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기존의 건축의 형성에 문제점으로 야기 되었던 자연의 기반위에 이루어지는 건축의 행위에서 벗어나
자연이 인간의 위에 또한 인공물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보여주게 된다.
중지도의 경우 물에서 파생되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상관성을 주어 심취한 스터디를 하여 보아야 할듯하다.
땅의 위에 물이 존재함 / 물은 인간에게 하나의 벽이 되어 진다. 또한 다양한 설비의 시스템들과 친환경의 요소들이
접목하여 하나의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축의 창출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인간이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자연 또한 인간과 건축의 바운더리 안에서 하나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가진다고 본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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