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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오감과 함께한 청계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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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의도

청계천이 50년이라는 깊은 잠에서 깨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복개당시 인구급증과 경제성장을 위해 교통문제 해결이 최우선이었다만 지금의 현대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도시 속에서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와 환경이 최우선 순위로 바뀌었다. 이런 시대흐름에 편승하여 청계천은 물과 식물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이 청계천 복원의 핵심요소인 두가지요소를 모티브로 하여 사람들에게 오감을 전달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자연, 도시, 건축, 인간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다.

 

2. 작품계획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재밌는 공간을 제시하였다.

첫째, 하천의 단면분석을 통해 도로 아래 공간을 활용하여 건축적 행위와 이용하기 편한 공간을 만들었다.

둘째, 우리가 도시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쾌한 오감을 건축적요소와 자연적 요소의 결합으로 쾌적한 오감을 전달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청계천 복원의 핵심인 물과 식물을 모티브로 삼아 건물을 디자인 하였다.

넷째, 튜브, 해저지형 드로잉 시스템, 와이어를 인용하여 물에 뜨는 건물을 만들어 물의 흐름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다섯째,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단열성능과 화재에 유리한 친환경재료 ETFE의 얇은 표면위에 패턴을 프린팅 하여 계절에 따라 실내의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청계천의 흐르는 시원한 물이 튜브 관을 타고 건물 전체를 통하게 함으로 뜨거워진 건물을 식혀준다.

여섯째, LED라이트를 사용한 빌딩의 외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비춰질 것이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건물 바닥을 통해 흐르는 물과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식물을 모티브로 삼은 자유롭게 뻗은 듯한 구조물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할 것이며 튜브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시간에 따라 변하여 재미있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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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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