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nature - 친환경 건축, 지속가능한 건축이라는 맥락아래 미래의 건축의 방향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나간다. 그것은 어느 시기 어떤 곳에 두어도 상관없을만한 건축물이어서는 안 되며 그 시기 그 곳에 두어야 적절한 것이어야만 한다. 그 곳에 맞는 건축일 때에 그 곳은 자연스럽게 친환경이 되며 이런 공간들의 모임이 다시 친환경을 이루어 유기적 환경을 만든다.

Return to Human nature - 건물이 들어서는 물리적인 친환경을 이루기에 앞서 그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친환경 본연의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과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려고 하는 본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옥수동의 지역성(옥정수)을 담고 있는 ‘우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본성으로의 회귀를 이루고자한다. 여기에서 우물은 지역의 중심에 ‘물’이라는 생명과도 연관되는 필수적인 것이면서도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reated to the nature - 자연(nature)과 본성(human nature)의 회복을 ‘빛의 우물’을 통해서 본연의 것을 만들어 내어 다시금 한번 재 구현한다. 이는 다양한 감동, 행위 등을 만들어 내며 뿜어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