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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M.C Urban Mobility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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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빈동빈 / 신라대학교
U.M.C : Urban Mobility Core
2050년, 모빌리티의 발전과 다양화는 계속되고 있다. 모빌리티의 속력이 증가하고 이동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거리의 제약은 사라지며, 도시들을 유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게 된다. 이를 반영하여 인구는 행정구역이 아닌 한 지역에 3일 이상 정주하는 것으로 측정되고, 그 수가 1000만 명이 된 상태를 메가시티로 정의한다. 하지만 메가시티의 수용한계보다 많은 유저와 모빌리티가 유입되어 포화상태가 된다면, 도시의 인프라스트럭처는 붕괴한다.
현재 서울은 메가시티로서 존재의 연속성이 높지만,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오랜 역사성과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교통보다 상업에 대한 기능으로 밀집되어 있기에 미래의 포화상태에 대응할 수 없다.
본 프로젝트는 위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메가시티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유저와 모빌리티의 흐름을 제어하는 코어를 제안했다. 코어는 모빌리티의 흐름을 제어하는 플랫폼과 유저의 흐름을 제어하는 수렴·정주·확산의 프로그램으로 메가시티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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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모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중 하나로 하이퍼루프를 다룬 팀들이 많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이를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광역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하이퍼루프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station 유형의 등장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도시뿐 아니라 국토 전반에 걸친 재편을 의미한다. 근대화시기 이후 지하철 등의 등장으로 도시의 범위가 폭발적으로 확장되어 “메트로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