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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낙산공원의 자연요소와 대학로 예술문화의 결합을 통한 산동네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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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및 발단 ]
현대 도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빌딩으로 가득 찬 섬이 되어버렸고 도심 속에 옛 부터 자리해오던 자연환경들은 점점 파괴되고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자연과 도시는 필요에 의해 공존하게 되므로 서로가 상생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 장 소 ]
사이트인 서울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일대는 노후화된 구릉지 주거가 옛 부터 형성 되어 있으며 예술 문화시설이 발달된 대학로와 연결 되어 있다. 대학로의 뒤편으로는 이와 정 반대 이미지인 대표적인 도심 속 공원으로 낙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 목 적 ]
낙산공원은 도시개발로 인하여 한 때 사라졌으나 그 역사와 의미를 되살리기 위하여 재 조성 된 공원이다. 하지만 접근성의 문제와 공원일대의 오래된 노후주거들로 인하여 공원으로서의 목적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대학로와 낙산공원 사이에 위치하는 경사지의 노후화된 주택을 개선하여 잃어버린 낙산공원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도심 속 공원으로서 가치를 되살려 주고자 한다.
[ 전 개 ]
대학로의 발달된 예술 문화 요소들을 산동네 골목길로 유입하여 Art Street 로서 탈바꿈 하여 잃어버린 골목길에서의 감흥을 되살리며 낙산공원으로의 접근을 유도하는 매개체 역할이 되도록 한다. 또한 낙산공원의 자연 요소를 도시로 점차 확산하여 open space와 pocket park를 삽입시켜 꽉막혀있던 도시에 숨을 틔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준다. 이러한 새로운 Street 와 자연 요소의 삽입으로 대학로와 낙산공원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고 이 요소들을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가지는 공간이 형성됨으로써 자연 속 예술 단지로서 노후화된 산동네를 개선하도록 한다. 건축 계획에 있어서 경사지 주거가 가지는 단차가 심한 지형적 특성을 반영하여 자연지형을 순응한 건축 형태로 제안하고 건축이 자연의 일부가 되며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한다. 현대 사회에서의 무분별한 산동네 재개발 사업이 아닌, 도시가 가지는 특성을 반영한 지역개발과 더불어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여 친환경적인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게 개획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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