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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IY : Design & Illustrate Your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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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영역의 벽이 낮아질 것이며 건축 역시 비전문가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이용자들이 ‘공간’을 핸드폰처럼 하나의 기호품으로 여기고, 공급된 공간에 맞추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욕구를 증폭시킬 것이다. 따라서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고 자신의 개성과 필요에 따라 상업, 공업 공간을 결합시킬 수 있는 DIY 주택을 제안한다.
작품특징
DIY주택은 주거가 주된 기능을 하지만 거주자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게 된다. 건축가가 기본 구조체와 모듈을 제공하면 거주자가 목적에 따라 실의 구성, 배치, 기능을 결정한다. 따라서 거주자에 따라 공장, 상가, 주택 등 다양한 기능이 한 건물 안에 혼재하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발달은 주거지와 주차공간의 물리적 거리제약을 해소해 기존 주거건물의 1층을 차지했던 주차장은 사람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커뮤니티 공간 역시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어린이 놀이공간, 마을영화관, 동아리 모임, 디너파티 공간 등으로 예약하여 한 공간을 때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주자가 건물의 마지막을 완성하기 때문에 건축은 더욱 예측하기 어렵고 계속해서 그 모양이 변하게 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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