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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확장하는 22세기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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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통을 유발하는 경계없이 확장하여 도시가 되는 미래형 학교
- 4차 혁명 따른 변화가 가장 필요한 공간 학교
더 이상 주입식의 일관된 사고방식을 하는 인간상은 필요가 없어지고 그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관리할 수 있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 협력적 사고를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변화되어야 하는 공간은 앞으로 미래의 인재들을 담당할 '학교'라고 생각했다.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기 위한 교육관 뿐 만 아니라 이제는 본격적으로 감옥과 같은 평면의 학교가 변화할 때 이다.
- 복도는 갤러리가 되기도 시장이 되기도 해야 한다
이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단서를 본 곳은 복도였다. 학교는 단순 수업에서 배우는 지식이 다가 아닌 곳이라고 생각한 것이 시작점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들과 마주치며 교류하며 배우는 ‘사회활동’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과 마주치며 배우는 공간은 기능적인 동선을 푸는 복도이다. 이제는 교실이란 한정된 공간에 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행위가 유발되며 사회적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다.
- 초연결사회와 도시의 학교
복도가 직접적으로 도시로 나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아이들은 학교와 도시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안의 미션을 수행한다. 도시 전체가 그들의 놀이터이며 교실이다. 줄어가는 학생 수로 통폐합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들은 학교 복합화라는 이름으로 학교의 빈 교실을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적으로 제공하는데 이 관점에서 도시의 학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도시에게 그들의 경계를 내줄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학생 수가 줄어든 만큼 비어진 운동장에서 학교와 도시의 경계가 있다.
- 복도가 없어지며 도시로 확장하는 학교
이 두가지 지점에서 도시의 학교는 학교에 갇힌 복도가 도시로 뻗어나가며 도시 속에서 다양한 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수 있다. 단순 학교의 공간을 내주기 보다 기존 도시 조직과 유사하게 연장 하며 주민과 학생들은 도시 구조가 내부화된 공간들을 가질 수 있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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