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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테크놀로지 생산을 통한 문화적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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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제조업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는 극세분화 되었고 원하는 상품을 커스텀하고 대륙을 건너 특별한 상품을 손에 넣기도 한다. 더 나아가 전통적인 수요-공급 곡선 이론은 해체되었고, 공급이 이루어져야 수요가 가능했던 시대는 지나 인공지능, 3D 프린트의 등장 등으로 생산자와 향유자는 동일시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하여 과거 폐쇄적이고 제한된 인원만 들어가 생산이 가능했던 공장은 점차 쇠퇴하고 표준화 된 공급품 내에서 한정된 선택만 가능했던 일방향적 소비방식 또한 바뀌었다.
암묵적으로 시각적인 관람만 허용되던 관람 태도는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행위를 유도하는 형태로 변화했다. 직접 디자인하고, 커스텀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이용자들은 공장 내에서 공유된 데이터를 보고, 원하는 결과를 생산해 낸다. 자연스럽게 생산량이 많은 디자인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게 되고, 물리적인 생산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관람객도 공유된 디자인을 관람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읽어낸다. 이처럼 생산하는 4차 산업혁명의 공장은 물리적 생산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생산을 이끌어낸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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