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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대간 공존을 꾀하다 ; 관계 + 세대 =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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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라 함은 ‘관계를 맺다, 관계를 개선하다, 관계를 맺음으로써 긍정적 효과를 얻는 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어떤 객체들 사이에 문제점이 없고,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을 해소 한다는 의미이다. 초연결과 초지능을 바탕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고 있는 현재,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른 기술의 발달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고 백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이 시대에 노인들은 특히 기술의 발달 속도를 따라잡고 싶어도 그러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점점 빠르게 발달하는 사회 속에서 기술을 접하고 사용할 줄 아는 것이 미래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인데, 노인들은 점점 빠른 세상 속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이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노인의 소통만으로는 기술의 발달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세대와의 접촉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기술”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젊은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노인과 접촉시키고자 한다. 여기서 우리는 노인들 중 “Active senior (이하 시니어)"라는 세대에 집중하게 된다. 이 세대는 기존 노인과는 다르게 스스로가 노인이라고 불리기를 싫어하며 진취적이고 자발적인 성격을 가지며 백세시대가 다가오는 지금 은퇴 이후 안정적인 삶 보다는 “제 2의 인생”의 시작을 꿈꾸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젊은층과의 접촉을 생각했을 때 기존의 노인보다는 시니어와의 접촉이 더욱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젊은층이 가진 젊음, 호기심, 자신감, 아이디어라 는 무기와 시니어가 가진 경험, 여유라는 무기가 접촉과 공유,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결국 기술이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시니어가 많이 모이는 곳과 젊은층이 공존하는 곳이 현 대지이다. 현 대지에 있는 건물은 대지의 현황과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이라 판단하여 들어내고 새로운 미래의 사회교육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단절된 것을 이어주다.”이며 공간적, 프로그램적으로 시니어와 젊은층이라는 서로 다른 단절된 세대를 이어 서로의 시너지로 인해 더 효과적으로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