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서 우리는 거주하는 사람보다 멀리 떨어진 고향 사람이 더 가깝고 친근하다고 느껴지는 것, 우리는 도시에 있으면서 없다. 즉 우리 모두 도시 유목민이 된 것이다. 정주하지 못하고 높아진 담 커뮤니티의 부재로 소통이 단절 되었다.

홍대 문화로 불리우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 하고 있지만 주거사이의 교류가 불가능한 골목길과 상업기능의 빠른 발달로 인한 주거 공간의 침해 그리고 필지 개발로 인하여 주변과의 관계 맺기맺가 불가능 현상이다.

우리는 이번 홍대 저층주거 단지 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탄생보다 현재 주거형태의 문제점과 공동체 형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진행 하였으며 추상적인 방법보다 현제 우리 주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개선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려고 하였다

현재 필지단위의 개발 방식에 의해 생긴 경계들은 도시미관 및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로서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이 경계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재 건물들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경계에 장소성을 부여 하여 공동체 의식을 유발시키면서 마을에서 많이 이벤트적 요소들이 표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필지 외부로 생겨져 있던 담들을 내부로 삽입 하게 되면 내부에 전혀 이용되지 않는 공용공간들은 외부로 접하면서 개방의 용이성과 서로 면하는 공간들은 확장이 되면서 통로의 의미에서의 공용공간은 이벤트 적 요소를 담게 된다.

과거의 담장은 건물의 성격이나 신분의 표현 살고 있는 사람의 성향들이 표출 되어왔다 이점을 착안해 내부로 삽입된 담은 외부로 담이 돌출하면서 각 호의 세대의 유쾌한 개성들이 표현된 담이 되고 이는 외부로 접한 공용공간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면서 다양한 공용공간에서 이벤트 적 프로그램을 일으킬 수 있는 건축 공간적 요소로 이는 더 나아가 도시에서 자기 개성을 표현할수 있는 장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