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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공생을 위한 유전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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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을 위한 유전구조

재건축 요구 대지의 매개공간 계획을 통한 복합전통시장 자생적 활성화 계획



도심 내 시장

전통시장은 우리나라의 소통의 근원지라 할 수 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사람들은 물품 외에 정보 또한 교류 했으며, 정을 함께 나누었다. 그러나 산업의 급격한 발달은 유통구조의 변화 및 도시구조를 바꾸어 놓아 도심 내 시장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도시와 건축의 단절

산업의 급격한 발달은 도시의 경제 흐름을 바꾸어 도시구조를 뒤흔들게 된다. 서울의 무분별한 도시계획은 도시의 구조를 엉망으로만들어놓았고, 개발업자들은 이익에 눈이 멀어 기존의 도시구조를 이해하지 않고 개발을 이루어 도시의 불균형을 야기시키게 된다. 이는 곧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였고, 건축가들은 도시적 측면에서의 건축계획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유전학적인 도시해석

도시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유전구조를 지니고 있다. 나라마다 도시의 유전구조는 제각기 다른 형태를 띄며 인간처럼 연속성의 특성이 있다. 서울의 무분별한 도시계획은 유전구조의 연속성을 깨뜨리고 변질시키었다. 따라서 기존의 맥락을 재생하고 재구성하여 연속적인 유전구조가 되도록 계획한다.


매개공간의 형성을 통한 시장의 소통

낙후된 시장지역의 재개발은 매우 민감하다. 대부분이 세입자이며 개발 이후의 기존 상권형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소통의 장에 소통이 없다. 결국 긴 세월을 통해 재건축이 일어나야 하는 장소이며 대지의 서측인 시청 을지로의 주변으로부터 개발의 압력이 밀려오고 있다.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가 계획됨을 가정하에 본 프로젝트는 진행된다. 계획대지는 가구상가 지역으로서 이미 다른 지역으로 대다수 빠져나간 지역이다. 또한 가구상가는 희소가치가 낮아 어디에든 형성될 수 있어 개발 이후에 입주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대지를 소규모 단위개발을 통해 해당지역의 상권을 유지함을 도모한다.

매개공간이 형성되면 세운상가지역과 중부시장을 연결하는 입체가로를 형성하고 이로서 중부시장의 입체적 활용과 소규모 개발을 촉진하게 되며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구축한다.


도심의 재 구축을 통한 도시적 소통

산업이 발달하고 교통이 발달할수록 도심공동화 현상은 짙어진다. 때문에 서울의 도심지역은 인구가 적고 낙후된 시장이 비활성화되는 시각에는 슬럼화가 일어난다. 이에 대한 대책은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 계획을 통해 볼 수 있듯 입체도시를 형성하는데 있다.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타워에 주거시설과 오피스를 배치함으로 지역 내 활성화를 돕는다. 낙후된 시장의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입체가로를 형성하여 슬럼화를 방지하고, 시장의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재생산 함으로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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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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