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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디스플레이 장치를 외피로 활용한 대학로 기업홍보관 + 소극장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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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우리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장소로써 사람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수용하고, 신선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활기찬 거리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과 이목을 끌어들이고 있다. 곳곳의 소극장과 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연극과 공연들이 끊임없이 창작, 배출되고 있어 문화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단비가 되고 있으며, 늘 창의적인 신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젊음의 거리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은 디지털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하여 홍보관을 겸한 디지털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기업은 신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미지메이킹을 통한 부가적 이익을 동시에 달성한다. 건물은 자체로서 기업의 개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외부에 면하는 건물의 표피는 시시각각 변한다. 이렇듯 표피(Strategic Skin)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매체의 직접적 사용을 통해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외부에 보여주기도 하고, 날씨에 따라 사람들의 기분에 맞춘 Artwork을 보여주기도 하며, 대학로 곳곳의 공연과 이벤트를 홍보하면서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이렇듯 표피는 전략적으로 인간과 매체, 매체와 환경 사이의 다양한 정보의 흐름들에 대한 비정형의 반복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대학로 문화의 자아를 강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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