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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Convergence&Expansion. 집중과 확장을 통한 해양문화공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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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락 공원은 들어서기 전 바다였는데 부족한 택지난 완화와 지역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매립사업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90년대 들어 워터프런트의 중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부산시가 인공적으로 만든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이다.
쉼과 모임이란 행위는 이동이라는 행위를 수반한다. 사이트는 비록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의 공원이지만 흐름이 없어지면서 슬럼화를 겪고 있으며 그렇게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도심에서 흐름이 생기려면 어떤 목적이 있는 장소가 필요하고 그것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디자인은 공원내부의 장소에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이 장소는 사이트 내부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만을 요구하지 않으며 다시 외부로 내보내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즉, 공간흐름의 연속성이 요구된다. 수변을 잘 활용하면 도시 과밀화에 따른 시민들의 여가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바다와의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친수시설을 조성해서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들인다면 부산 발전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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