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21 뉴트로 팩토리 타운
본문
[ Intro ]
COVID-19, 팬데믹 시대, 향후 어떤 새로운 환경이 와도 생산은 계속된다.
코로나19 이후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다. 농업과 농촌의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량안보 문제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세계 평균 101.5%에 한참 못 미치는 23% 수준이고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산환경은 여전히 도시 외곽에 거대한 논밭과 하우스로 이루어지고 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이 부각되는 요즘 나의 앞마당이 농장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체험활동의 장이며, 도시민들에게는 공원과는 다른 새로운 외부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 폐공장의 활용 ]
공장은 사회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기피시설로 인식되며 산업 CYCLE의 변화로 쉽게 지어지고 쉽게 버려진다. 이렇게 버려지는 공장과 건설 폐기물들이 증가하고 있고 자원적 환경적으로 모두 좋지 않다. 때문에 공장의 하드웨어를 빌리자는 생각을 했고 이를 앵커테넌트로 재활용하여 문화시설을 더하고 하나의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역사성, 장소성, 시대성을 담고 있는 공장을 찾았다.
[ 아이디어 제안 ]
농업의 6차 산업, 공장의 공정시스템.
이미 공장의 기능을 잃은 건물이 사라지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력을 갖춘, 전체가 하나의 마을이 되어 공장처럼 작동하면서 주변으로의 확장성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생산→가공→유통→판매로 이어지는 농업의 6차 산업을 공장의 공정시스템과 결합하여 농업은 생산력과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효율을 높이고 공장은 건물의 재활용과 가치를 보존하는 상생효과를 얻는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맞춤형 다품종 농장으로 각자의 외피를 만들어내고 도시농업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도시에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심사평
- 이전글정지공간, 통과공간, 생략공간, 추가공간 21.11.03
- 다음글일상 속 공장 : 선택적 동선 만들기 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