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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역사적 구도심, 기술을 장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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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연결사회의 모습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이 서로 연결됨에 따라 형성된 네트워크가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연결이 사람들이 건물 안에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게 하였고 건물 안에서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직접적 대면의 필요성과 외부 활동이 줄어들었다.
또한 현재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접한 사람들의 감각지력은 투명하면서도 실제로 투명하지 않은 유리, 가늘고 광택이 나는 철강 재료가 특성과 잘 어우러져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
▶ 도심 내 유일한 소광장 철당간
고려시대부터 존재한 철당간은 수많은 청주의 역사를 지켜보았고 70년대 문화의 거리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상업시설로 채워진,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광장이 되었다.
1. 활동에 비해 작고 인지성이 부족하며, 블록 내에 사용되지 않는 공지와 폐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다.
2. 활발한 성안길과 상당로에 비하여 철당간길은 비교적 조용하다.
3. 주거인, 외부인, 상인 등 다양한 사람간의 지역 커뮤니티가 부족하다.
우리는 철당간 광장에 사람들을 모으는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켜 과거 문화의 거리를 되살리고, 광장을 위아래 빈 공지와 이어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을 형성하여 과거 용두사지 철당간의 위계를 바로 세우려 한다.
▶ 기기가 아닌 만남으로 연결된 초연결사회 구현
사람 - 직접적인 대면
프로세스 - 사람들을 유도, 불필요한 것들의 비움과 새로운 것들의 채움
데이터 - 현실과 가상의 조화 (AR)
사물 - 온라인 상업이 아닌 오프라인 상업
▶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커뮤니티 광장
1. 문화의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사람들을 유도 - 모듈을 이용한 성안길, 상당로변 바닥패턴과 정보센터
2. 광장의 연결성, 확장성과 상가활성화를 위한 비움 - 철당간의 축을 이용한 길 형성
3. 기술의 채움을 통한 커뮤니티의 활성화 - 레이어드큐브, AR, 글라스파사드
-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광장의 성격 분리하여 철당간을 중심으로 두 개의 부광장 형성
- 철당간 중심 다양한 연극,공연,행사를 통한 문화와 외부공간 활성화
- 주거인을 위한 휴식의 공간, 상인들을 위한 플리마켓 및 야시장
- 기존 길을 이어 광장 내 길 형성 하여 광장들 간의 연결성 부여
- 광장 내.외부의 동선 유도를 위한 바닥 패턴
- 활발한 다른 길 위 사람들의 시선 유도를 위한 레이어드 큐브 및 증강현실 (AR)
- AR을 비춤으로서 다양한 영상과 과거 문화의 거리, 철당간의 모습을 보여줌
- 상업공간 속 광장의 역할,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INFORMATION CENTER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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