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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새로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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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부대가 이전하는 도시 평택은 기존 인구이상의 다인종이 인위적으로 유입되어 사회적 혼란과 지역 슬럼화로 빠져들 수 있는 현실에서 그들의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하나의 새로운 장소로 만들어 간다.
외국인 동선과 내국인 동선이 서로 합쳐지는 본 블록은 지극히 특색적인 3구역으로 나뉘는 데, 속칭 로데오 거리라고 일컬어지는 외국인 거리와 재래시장, 또 낙후되어 있는 주거지역으로 나뉜다. 이들 영역은 서로 연관성이 없으며 각각 이용자와 시설들이 개별적으로 독립화 되어 있다. 이들의 경계선을 그어 그 자리에 연결된 하나의 공간을 집어넣었다. 이공간은 3개로 나뉜 각각의 필요한 시설로 상호 결합되어 있어 완충과 부족한 면을 충적시켜준다.
이 문화적 충돌지역인 미군부대의 담장을 경계의 구조물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계획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낙후된 지역 상권과 문화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제안한다. 본 계획안은 사람들에게 소외되어진 곳의 장소성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대안이며 구체적인 방법으로 경계-무경계-무영역-새로운 경계라는 컨셉을 제안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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