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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네트스케이프 ; 공간의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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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의 기능이 Multiple City로 전모되어가는 시대적 요구에 건축공간에서의 복합적 기능의 수용은 필수조건화 되어가고 있다. Netscape는 조직적인 그물망을 가지고 있는 Node를 의미한다. 하지만 본 제안사항에서 막연한 중심점을 만드는데 급급하기보다는 과거 이곳의 지역성과 본 대지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가능성에 비추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는 실천적이고 시대 요구에 수반하는 시설물로 컨버전스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도시의 Netscape로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의 어두운 성매매 메카였던 ‘회현동 여관바리 골목’ 은 한국 성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였으나 재개발이라는 경제적인 논리에 따라 ‘철거‘ 라는 딱지를 붙였다. 도시개발의 정체적 요인의 변화라는 긍정적인 요소와 남산 아랫자락의 과거 서울의 중요한 루트였던 이곳의 위치적 장점을 감안하고 기존에 여관촌에 의지하여 생활을 이어오던 정주민들과 상인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으로서 게스트 하우스를 제안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인 교육, 문화시설의 미비와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삽입하고 대지위의 건축물은 남산과 도시의 연계성을 고려한 Tourism Route화 시킨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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