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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계의 재구성, 판문점의 횡적분단에서 종적연결을 통한 접경지대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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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전혀뜻밖의 공간, DMZ
DMZ일대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있다. 전쟁이 끝난지 50년이 지난 그 곳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비워진 경계의 공간이자. 경계속에 다른 모순된 요소들이 공존하는 방치된 공간이다. 이렇게 경계 되어진 공간, 즉 접경지역은 많은 요소들이 공존한다.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군인들, 50년 동안 사람의 때가 묻지않는 생태계,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이데올로기, 지뢰 . . . 그리고 실향민들
접경지역은 한 사회의 최 일선 지역이다. 접경지역은 경계선을 마주보는 양 경계지역 사이에 갈등이 심할때는 각기 소속된 사회로 부터 갖은 차별과 제약을 받는 버려진 지역으로 취급 받다가 양 경계 지역의 교류가 활발할 때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탈바꿈 하는 이중적 특성을 가진 지역이다. 최근 DMZ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남.북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성공단의 진출, 금강산 관광, 각종학술대회, 이산가족 상봉 등 평화와 공존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단절된 공간에서 통합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매개공간, 즉 치유할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한다.
>> Proposal
판문점 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장소성, 그리고 인식론적 반전으로 인한 경계의 재구성을 통해 친환경적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종적 매개공간을 제안한다.
_ Process 01 - 경계의 재 인식, Recognition of the boundary
_ Process 02 - Insert DMZ Nature
_ Process 03 - 매스의 Overlapping
_ Process 04 - 경계지점의 구획, 반응하는 벽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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