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10 자연 : 날 건들지마
본문
작품설명
-자연과 사회문명에 만남 안에서 인간이 갖고 있는 합의점.
자연 파괴,훼손이라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인간이 생활하는 것에 있어서 필연적이다. 특히 현재와 같은 기술문명의 발달로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인간에게는 더욱더 필연적이 되었다. 문명안에서의 건축은 어떠한 행위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자연에 대한 훼손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친환경적이라고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회귀:본연으로서의 회귀”
현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접근을 하였다.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행위이다. 최소한의 행위 안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자연과 인간. 인간과 문명안에서 우리는 합의점을 찾는다. 자연과 문명 사이에 있는 우리 인간은 자연과 문명의 최소한의 만남을 통해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문명은 건축이 되며, 건축은 인간을 통해 자연과 만나게 된다.
이것이 기존의 건축방식이었던 자연 안에서의 건축과 인간이 아닌 자연과 건축 안에서의 인간이 되며, 우리 인간은 두 공간에서 최소한의 만남을 갖게 하는 합의점이 된다.
자연과 건축의 최소한의 만남이야 말로 최대의 친환경적인 건축물인 것이다. 우리는 자연을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
프로그램
식물공장,식믈마트,주민편익시설,주거동,오피스
디자인컨셉
주제에 맞게 디자인은 대부분 자연과 멀어져 떠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주로 60~70세의 노인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은 전체적으로 떠있는 형태가 아닌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있다. 계단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양은 노인들이 부담스럽게 건물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해 디자인 하였고, 한국의 처마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지상층에는 대부분의 공간이 농장과,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고, 개인적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주거동의 복도는 층과층끼리 계단과 렘프로 연결이되있어 일종의 다단형 산책로가 된다.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책을 하면서 집에 도달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 그 과정에서의 만남은 하나의 이벤트가 된다.
주거동과 상업동은 소규모의 도시를 이루며, 인근 마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심사평
- 이전글호혜적인 경계 21.11.01
- 다음글아이야, 자연을 품에 안고 세상으로 뛰어나가자! 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