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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구(舊)상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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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ING OLD MARKET
오래되고 소외된 상가에 연결의 끈을 잇다
육거리시장 한편에 잊혀지고 소외된 장소, 석교동 일대는 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활성화된 시장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인식이 변화하였고 현재는 혐오공간이 되어 아무도 오지 않는 장소가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공가들을 비우고 신축하여 외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끌어와 활기를 불어넣고 신축건물의 매스감을 통해 무심천 너머까지 공간의 인식을 확장시켰다 또한 육거리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육거리 시장에 면하는 기존 건물들은 리모델링하여 시장과의 통일성을 갖추었다. 이러한 신축과 리모델링 사이에서 생기는 단차를 아케이드를 통해 해결함과 동시에 동선의 획일화를 막았다. 이러한 과정은 육거리 시장과의 연결만이 아닌, 시장 안에 매력적이고 다양성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도시 전체에서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고자 함이며 청주와 석교동 사이에 끊어졌던 연결을 잇고 진정한 통일을 이루고자 한다.
OLD MARKET, 청주 석교동 일대
청주의 전통시장, 육거리시장의 끝부분인 석교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부터 다양한 축산물을 팔아
왔다. 과거엔 활성화 된 장소였지만 현재는 공간을 이용하지 않고 스쳐지나가는 곳이 되었다.
1. 각 상점에서 배출하는 축산오폐물의 냄새로 인해 쉬이 접근하기 힘들어졌다
2. 도축된 개를 진열하거나 현장에서 자행되는 불법적인 도축으로 인해 혐오공간이 되었다.
3. 이용자의 급격한 하락은 기존에 있던 축산시장 이상의 프로그램 형성을 막고, 고립되게 하였다.
-이에 우리는 주변 블록까지 쇠퇴시키는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즐겨 찾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매력적인 장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계획의 구체화, 프로그램의 유치
비움, 채움, 보존이라는 기본적 취지하에 육거리 시장의 ‘TRANSFORMING’을 완성하며, 아래의 다섯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구체화 하고자 한다.
통합형 동아리 공간 : 무심천 건너편 교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무심천너머에서 접근하는 학생들의 동선과 연계됨
문화 복합 광장 : 블록의 중심에 위치하여 다양한 시설을 적극적으로 연계시키는 중심 광장 형성
먹거리 시장 : 상대적으로 활성화된 먹거리시장의 흐름을 이어가는 위치에 배치되어 시장 간의 연결성 강화
공공 공간 : 동선과 시설에 연계되어 다양한 휴식 및 모임이 가능한 공공 공간
청년 창업 지원 공간 : 육거리 시장에서부터 이어져 먹거리시장과 연계되어 접근이 쉽고 활성화된 위치에 청년창업을 위한 공간 마련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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