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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생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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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지의 역사 및 특성
신문물의 유입과 2차 산업 발전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던 인천 내항은 현재 갑문의 한계성과 산업의 중심 변화로 인해 쇠퇴하였다. 그로 인해 인천 제 8부두 곡물 창고는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현재 폐창고가 되었다.
인천시에서는 제 8부두 곡물 창고를 새로운 워터프론트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그 사업은 일회성이 강한 프로그램들과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아닌 선정업체를 위한 상업 시설과 관광시설이 대부분이라고 판단하였다.
2. 대상지 문제점
1) 인천 내항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인구 유출로 인한 슬럼화에 따른 노, 장년층의 비율 증가
2) 바다와 바로 붙어있는 도시이지만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없는 항구도시
3) 바다와 도심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하는 기존 둔덕과 창고로 인한 단절
3. 설계방향 및 컨셉
사이트를 기점으로 새로운 연령층을 유입시킴으로써 세대간의 촘촘한 연결을 지향하고 그로 인해 지역만의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만들어 원도심의 활성화를 이루게 한다. 또한 기존 것을 없애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과거의 시설을 이용하여 기성세대들과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상생의 공간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안한다.
1) 기존 도심(인천시민들)과 항만시설로 단절되어있던 바다를 연결시켜 바다와 도심의 상생을 추구
2) 2차 산업의 잔재물이자 상징이었던 기존 창고를 보존하면서 그 장소에 기존산업과 새로운 4, 5차 산 업을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상생은 물론 새로운 산업의 생성을 도모한다.
3) 2차 산업을 경험한 기성세대와 새로운 4, 5차 산업들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세대의 화합과 상생의 공간
4. 배치 및 평면구성 특징
진입동선에 따라 길고 수평적인 평면구성을 분절하고 그 공간은 Urban Park를 배치하였다. 창고 건물의 연속성을 최대한 유지하여 1층은 Open Space를 계획하였다. 커뮤니티 공간을 2층의 복도를 통하여 각각의 공간을 이어주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기존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던 창고와 바다 사이의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Water Front Park로 계획하였다.
5. 입면(매스) 및 단면구성의 특징
실의 필요성과 각각 도심과 바다를 향하고 있는 사각 매스를 추가하고 또한 모든 연령층이 모이는 원형의 매스를 추가하여 공간의 다양성과 기존의 수평적인 매스에 새로운 볼륨을 추가였다. 드론 교육장을 6층까지 계획, 오픈시켜 수직적인 매스의 느낌과 랜드마크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6. 스페이스 프로그램
전 연령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 전 연령이 같이 모이며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기성세대에 의한 청년세대를 위한 공간 – 기존 산업들과 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청년층에게 기성세대들이 노하우나 경험을 전수하고,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멘턴(멘토+인턴)지원 센터 등의 공간(옛 문화 전시 갤러리, 청년창업 푸드코트, 미디어 start-up 플랫폼)
청년세대에 의한 기성세대를 위한 공간 – 새로운 문화나 산업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기성세대들을 위해 익숙한 청년들이 가르쳐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이모작 배움터, 4차 산업 체험공간, 우리동네 방송국)
공공 공간 – 인천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 가능한 공간.
7. 기대효과 - 기존 사이트로 인한 새로운 세대들을 유입, 지속시킴으로써 쇠퇴되어 있던 원도심의 연령층을 다양하게 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 관광산업,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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