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효율성 등을 이유로 일상에서의 교류와 소통을 나눌 모든 공간이 사라져버린 현재의 공동주택 프로토타입에 대해 이웃 간 소통과 협력 기회의 상실을 가져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느슨한 연결이라 불릴만한 이웃과 교류와 소통을 확대할 작은 공동쉼터의 제공을 통해 한국의 이웃에 대한 공동체적 감성을 회복하고, 현대사회의 추세로 등장한 독거노인의 증가와 아동 육아 어려움의 해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위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층별 공유 세대규모를 3-4가구정도의 소규모로 제한하여 직접적 공동체의식을 강화할 목적에 충실한 점과 공동주거에서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의도가 단지계획 전반을 지배하고 있어, 의도실현의 일관성이 엿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