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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움닫기를 위한 달림길과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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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이 우선시 된 테크놀로지와 소통하는 건축을 제안한다. 대지로 제안한 영도는 과거 전쟁의 피난의 장소로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다. 우리는 이러한 장소성의 맥락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애환이 담긴 인간의 본질을 좀 더 표출해내어 삶을 살찌우고 윤택한 삶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흔히들 영화 같은 삶, 인생은 영화 같다.”라고 표현하듯 인간의 삶을 영화, 연극으로 비유해주어 건축적 언어로 해석해보았다. 인간의 본질은 본래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것으로 처음에는 표현이 서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표현 방법이 자연스러워지듯 연극과 영화를 시작하는 시점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 미숙한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과 좀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연극·영화 벤처센터를 계획하였다.

이러한 이용자들이 좀 더 많은 경험들을 풍족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원하는 것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을 형상화한 보로노이를 끌어들여 줌으로 써 매스로 표현해주었다. 대지 위에서는 현대 도시적 맥락 안의 의미를 가진 사각형의 지적도를 형상화한 외피 속의 2D 보로노이로 디자인한 2차원 공간에서 연습과 배움을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나아가 바다 위에서는 3D 보로노이로 디자인 된 한 차원 더 성숙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내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대지매스에서는 연극, 영화에 인트로와 클라이맥스가 있고, 인간의 삶에서도 표현함의 정도에 따라 가려지고 표출 되듯 매스에서 낮에는 반투명한 외피가 밤이 되었을 때 투명해져 이를 표현해 주었다. 이러한 대지 위의 매스에서 바다 위의 매스로 가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만 열려있는 다리를 지나감에 있어 자신의 꿈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것을 표현해주고 바다위의 매스는 꿈을 펼치는 무대로써의 역할을 함으로써 도움닫기를 통해 꿈을 펼친다는 표현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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