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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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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ising House : 놀이터 _ 집 밖의 또 하나의 집

 

사회적 배경 및 계획 의도

Co- raising house, 즉 함께 자라나는 주택은 주거 공간이 하나의 놀이터가 되고 그 놀이터는 집 밖의 또 하나의 집으로서 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단지를 의미한다.

점차 사회에서 노년층의 인구 비중은 높아지면서 생산 가능인구는 줄고 있는 반면 영아 보육 시설 이용률은 OECD 권고 수준을 매우 웃돌고 있다. 보육 시설의 문제점과 위험성이 드러나게 된 상황과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부모들의 출산에 대한 생각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른 출산율 저하의 문제를 인식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미비하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적 환경에 대한 건축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간 전략

아이들이 집에서 또는 집 앞에서도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더 나아가 혼자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그래서 활동의 중심에는 아이가 존재하고, 그 공간의 위계는 가장 낮은 위치. 즉 언제나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기본 공간 전략으로 세웠다.

 

주거 타입

총 네 가지 타입으로 가구의 인원과 안전성, 활동성, 사회성을 항목으로 설정하여 신혼부부, 영유아기의 아이를 가진 가구, 유치원생, 초등학생의 아이를 가진 가구로 네 가지 타입을 설정하여 그에 맞는 공간의 규모와 방식을 설정하였다. 그렇게 설정된 유닛은 가구의 구성인원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공간을 고려하였다.


주거의 연결 방안

각 유닛들을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주거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우선 주거 데크는 복도 공간을 확장하여 단순히 이동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으로서, 부모들에게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을 관리하는 공간으로서 작용되도록 한다. 두 번째로 보육 공간은 일반 보육 시설에서의 일과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공간의 크기를 설정하고 단지 전체에 분포시킴으로서 단지 안에서 전체적인 순환체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공간의 배치 계획

주거 공간, 데크, 보육 시설의 공간 구성은 수평, 수직적인 구성 방식으로 계획하였다. 주거 유닛을 가장 밖에 위치하여 최대한 채광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보육 시설과 연결해주는 주거 데크가 위치하여 주거 유닛과의 커뮤니티 뿐 아니라 단지 전체로의 연결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보육 시설을 연결하여 주거 유닛에서 데크, 보육 시설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형성하였고 각 동들을 전체적으로 연결하는 외부 공간을 형성하여 단지 전체로의 흐름으로 확장하도록 계획하였다.

 

스케줄

공간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케줄에 맞는 공간 구성과 배치를 통해서 단지 내 체계가 형성되도록 계획하였다. 그리고 스케줄을 고려한 공간 구성을 통해서 일반적인 주택 단지에서 보이는 낮 시간에 비어 있는 것에 비해 공간 전체가 활동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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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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