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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버티컬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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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 낙원상가 동측에 위치한 국밥골목의 낙후된 건물군 위에 수직적으로 쌓이는, 가볍고 불완전한 건축을 상상
2. 생활자의 삶의 터전은 유지하면서 그 분위기를 그대로 글어오는 이질적이지 않은 공간을 구상
3. 기능을 채울뿐인 거대 모더니즘 건축물의 상징과도 같은 낙원상가 옆에 생활자의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는 새로운 형태의 건축을 제시
4. 제도와 형식으로 통제되는 거대 사회적 장치에 달라붙어 그를 농락하듯 기생하며 올라타고 분해하는, 약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구축 시스템이 적용 될 것
Approach
생활자(노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기존의 삶의 형태를 유지
Needs : 생산공간, 휴식공간, 놀이공간, 식사공간, 소통의 공간
Process : 참여형 디자인 + 사용자에 따른 공간의 특성과 형태 변화
Result : 포장마차 유닛 제안(확장성, 진화 가능성, 융통성, 개별성, 지속가능성 충족)
Interview Analysis + solution
노인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그로 인한 소득 창출로 지속 가능성. 새로운 문화 및 생활 형태 창조로 다양한 연령대를 끌어 모으고 새로 조직된 공간 안에서 상호 소통하는 공동체적 삶을 만들어 간다.
Strategy
-기생건축-
거대 구조물에 달라붙어 힘과 에너지의 흐름을 시공간 속에 드러냄으로써 비대한 공룡과도 같은 낙원상가를 비물질적으로 분해한다. 구 안에서 새로이 생성되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속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새로운 Home territory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간다. 곤간을 느끼는 정신의 가변성을 기대할 수 있다
Design Process and Structure
- 포장마차의 가변적 디자인
사용자에 따라 지속적이고 무한히 변화하는 개개인의 삶이 투영되는 공간의 형성
프레임 설치 후 필요에 따라 유기적 공간 조성이 가능
Expected effect
1. 단절
2. 독창적인 문화 형성
3. 응집
4. 화합(새로운 문화 정체성 형성)
5. 에너지 발산 및 확장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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