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15 잃어버린 골목길의 기억

본문

청주 구도심의 시가지는 옛 물길을 따라 형성된 보행 중심의 좁은 골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문화를 가지고 삶을 영위해가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의 골목길을 연결시켜보면 커다란 타원형 모양의 그야말로 환상(環狀, 幻想)적인 가로망이 나타난다. 그 옛날 골목길은 이어져 있었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노닐고 상인과 손님, 이웃 간의 커뮤니티가 활발히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새 길이 생기면서 옛길의 흐름이 끊기고, 변화가 시작되었다. 담장은 Set back되어 사람의 키보다 높아져 이웃 간의 커뮤니티를 단절시키고 일부 골목길은 소로와 같은 폭을 갖게 되어 소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도심의 커뮤니티가 사라지고, 그 흔적들을 모아 연결고리를 만들어 옛 골목길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한다.

골목길을 중심으로 소규모 필지와 소규모 건축물로 구성된 기존의 도시조직을 보전함으로써 골목길 고유의 가로분위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며, 담장이나 건축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지, 폐가 등을 오픈 스페이스로 활용한다.

옛 길의 고유한 폭원과 형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골목선을 따라 기존에 형성된 건축물의 전면, 공지의 경우 골목길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식재를 조성하거나 도로포장재료를 다르게 하고, 공간구성요소들을 골목선에 따라 배치하여 SOLIDVOID한 공간을 창출한다.

골목길의 유형을 Y유형, S유형(Street), A유형(Alleys)으로 크게 대별하여 각각의 가로 및 필지 특성에 맞게 건축계획을 하였다. Y유형의 경우 담장인 아닌 외부계단과 조경계획으로 마당의 영역성을 지켜주고 이형의 형태의 필지에 맞는 매스로 건물을 계획하였다. S유형은 소로에 면한 건물로 단순한 매스 형태로 계획하였고 건물 내부에 골목길의 동선을 유입하여 내부 계단을 계획하고 내부에 중정을 두어 마당의 느낌을 주었다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133_6689.jpg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168_2983.jpg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186_6163.jpg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204_9212.jpg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275_8794.jpg
 


b5b6ec80169329dd5c3a5327ae08aa52_1635388305_0043.jpg
 


심사평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