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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흔적을 따라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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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구조는 무분별하게 계획되어져 사람, 문화, 자연을 무시하고 건축이 단지와 도시를 이루는 부속품으로 전락하였다. 주변과 관계성, 소통을 이끌어낼 장을 제안을 하며, 그 안의 프로그램들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설로 구성하였다. 건물 외부의 공원 프로그램은 휴식, 놀이, 전시, 공연 등의 공간들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다양한 행위와 함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형성하며, 채워져 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살고 싶은 도시는 결코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기 보다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 될 것이고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지 속에 있으며 익숙한 공간, 건물, 길 등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길(폐선로)을 따라 오래된 건물, 활용 되지 못하고 있는 유휴지, 숨겨진 골목길(공간) 등을 찾아 본래 모습의 흔적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과거 도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모산역의 폐역사는 도시 맥락이 변하면서 지역을 단절시키는 도심 속의 황무지로 남겨지게 되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에 현저하게 부족한 녹지공간과 커뮤니티시설을 폐선부지와 유휴지를 활용하여 단순히 공원화 시키는 것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과 마을 전체를 모아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제안하고자 한다.

 

폐선부지를 활용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공원을 만들어주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삽입하여서 제안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우리는 단순히 공간을 만들어주어서 사람들이 모일 것이고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도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일상적인 흐름, 익숙한 구조, 장소, 등을 재발견하고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유휴지와 버려진 폐선부지, 오래된 건물, 재보수가 필요한 공간과 건물들을 발견하여 여러 가지 모습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을 삽입 시켜주어 다양한 계획들을 통해 배방읍만의 랜드마크적인 요소로 적용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통합적 네트워크화를 통해 도시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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