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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피맛골 ; 세상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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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약 반세기만에 급격한 발전을 이뤄왔다. 그로인해 문명은 발당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 문명의 혜택을 받아 질 높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발전의 흐름을 타지 못한 사람들과 지역들은 도태된 그 시점에 멈춰 아주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 그들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그로인해 타인/타지역과 어울리지 못한 상황에 놓였다. 그런 그들을 위해 사회는 일방적인 개발과 혜택을 제공하며 그들에게 순간의 낙을 느끼며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발전을 이루고 사회와 다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한다.

선정한 부지는 일제시대 시탄시장(땔감, 숯을 팔던 곳)으로서 그 역할을 하였으나, 1936년 도심에 시탄시장이 위치한다는 이유로 시장을 폐지하였고, 명월관이라는 기생집이 들어섰다. 한국전쟁(6.25전쟁)이후 명월관을 중심으로 사창가로 개발되었고, 1968년 윤락방지법의 출현으로 매춘활동이 축소되면서 많은 매춘부들이 이 지역을 떠나며 빈집이 다수 발생하게 되었다. 일반인들에게는 거래가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빈민들의 집거지로 그 성격이 탈바꿈되었다.

대상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종로()와 연계가 중요했다. 그 이유는 종로()가 서울의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길로서, 유동인구/차량이동이 많기 때문이다. 종로를 축으로 다양한 문화들이 형성되어 있었고, 이런 상황은 곧-종로에 인접해있는 지역(문화)들의 인구들이 대상지로 유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역을 환하게 밝혀줄 전구(Bulb)가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으로 잡았다. 어둡고 고립되어있는 대상지를 외부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분위기/지역의 환경적 조건을 보다 향상시킬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사회성이 부족한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화교육이 필요하다. (사회화;공간,활동,대화,시간은 타인들과 공유하며 사회의 일원이 되는 과정.) 4가지 요소가 이 지역 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앞서, 언급한 사회화를 위한 요소들과 대상지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요소)들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탐색했을때, 결론으로 도출되는 프로그램은 농장(farm)이다. 재배한다는 의미를 갖는 농장은 물리적활동도 포함하는 내용이지만 지역주민들을 개발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포괄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도시농장을 제공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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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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