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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공존, 또 하나의 어울림; 작은 지구촌 원곡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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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사회는 세계화의 추세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바뀌어 가고 있고, 해외 이주자들이 급증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외국인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그들이 한국 사회 속에서 정체성을 갖고 서로 공존하며 융합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양한 낯선 문화를 이해 경험하게 하는 공간을 제시하여 다문화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인과 해외노동자가 공존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져 자연스레 다문화사회에 스며들길 기대한다.

 

주변 맥락과의 소통

기존의 다문화 거리는 획일된 건물의 형태와 외국음식점과 간판 및 핸드폰 가게 등의 상점들 뿐 예술문화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주변맥락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기존의 강한 축선으로 인해 빠르게 흘러가는 유동의 속도를 늦추고 중심부를 강화, 먹거리의 특색만이 아닌 문화, 예술 공간을 제시함으로 인해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화로 탈피하고 이주민과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아닌 상호협력으로 공존하는 삶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발생되고 다문화 거리는 역동적이고 생생한 거리가 되도록 제안하려 한다.

 

안산역과의 관계

안산이라는 도시가 계획되면서 중앙도로를 기준으로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주거 지역과 이주 노동자들이 일하는 공단지역과 나뉘게 되어 소통하지 못하고 있었다. 안산역과의 연계로 인해 주변지역과의 교통이 편리하여 다문화 마을로의 방문하는 사람들이 접근성이 좋도록 한다.

 

도시구조

닫힌 환형구조로 되어 답답함을 느끼기 쉬운데 이는 해외이주민들이 정착하기에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주변지역과의 소통이 부족하여 오히려 지역거주민과의 교류는 적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닫힌 구조에서 열린 구조로 바꿔주어 계획대지로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열어주었다.

 

다문화 다양성의 조화&공존

만국기라는 이미지에서 컨셉 디자인을 도출시켜 다양한 나라의 국기들이 하나의 매스가 되고 국기가 매달리고 있는 끈이 동선 브리지가 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부여된 각각의 매스들을 연결해준다. 다문화 거리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경계를 흐려주었고 주변건물과의 단절되었던 것도 녹지 완충공간을 부여하여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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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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